▲ 양승미 의장.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는 7월 1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0회 강남구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2차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서울특별시 강남구 통장자녀 장학금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의 건을 처리하고 태극기 달기 추진사업 관련 민간업체 기부금 강요 보도에 대한 여선웅 의원의 구정질문 및 ‘공립국악관현악단’창단에 대한 검토를 요구하는 이재민 의원의 5분 발언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친 후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강남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하고 다음날인 8일 새로 선출된 양승미 의장의 주재로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제2차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2016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14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통장자녀 장학금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2016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외 조례안 1건이 수정가결 됐다.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416억 1,642만 원 규모의 ‘2016년도 제1차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상임위원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이 부결된 ‘강남 어르신행복타운 건립’과 사업규모의 일부 축소가 요구되는 ‘국내외 유명전시회 참가사업’ 등 총 5개 사업에서 6억 9,600만 원을 감편성하여, 이를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말죽거리 보도육교 편의시설 설치”사업으로 전액 편성 하게 된 수정예산안이 제출되어 이를 집행부를 대표해 부구청장이 동의하게 됨에 따라 수정가결 처리됐다.

양승미 의장은 “여름 날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선사하는 크나 큰 느티나무와 같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제25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