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 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포함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일반회계 37억 2,600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없으며 세출예산 내부유보금의 감액 추경으로 실제 총 예산증가분은 800만 원이다.

지난 15일 열린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남구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처리했으며 구정현황에 대한 이재진 의원의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이날 이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공무원들의 업무 태도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직무태만과 직무해태는 뇌물수수보다 사실상 더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보다는 인사권자의 비위나 의중만을 살피는 잘못된 공직문화를 바로 세워 주민과 민원인들에게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 및 안건을 처리하며,  오는 22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문화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및 ‘재단법인 강남문화재단 출연동의안’ 등 2개 안건을 복지도시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