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및 강남구의회의원재선거(아선거구)의 투표가 오는 13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실시된다.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경)는 유권자는 정당에 한 표, 후보자에 한 표를, 강남구의회의원재선거(아선거구) 실시 지역의 경우 강남구의회의원 후보자에게 한 표를 추가로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일에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 확인은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또는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내 투표소 찾기’, 모바일 앱 ‘선거정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에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고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한다. 투표안내문에 표시된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투표를 빨리 마칠 수 있다.

선거일인 오는 13일에는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사전투표를 한 선거인이 선거일에 중복투표를 하려고 하는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공보와 중앙선관위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반드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