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는 새해 첫 임시회를 18일 개회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는 김명옥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여선웅 의원의 구정 질문과 부구청장, 도시환경국장,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의 답변으로 진행됐으며, 김병호·서경원·문백한 의원의 5분 발언으로 이어졌다.

김명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사항 및 예산안 심사 시 심도 있게 논의됐던 사항들이 반영되고 개선돼 계획이 수립 되었는지, 추진 상 문제점은 없는 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올 한 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여선웅 의원은 구청장의 불참을 지적하며 강남구청 댓글부대 운영 의혹과 옥외광고물 정비 현황,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압구정428 주차장 운영에 대해 질문했다. 여 의원은 부구청장에게 “6회 연속 불참하고 있는 강남구청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구청장의 대리출석 지시 그리고 위법한 지시에 따른 위법한 대리출석을 수행한 부구청장 모두 법률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강남구의회 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