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강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전현희 예비후보가 시민참여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전현희의 해바라기씨펀드’를 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펀드를 시작하며 “유권자와 함께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성금으로 투명한 선거를 하기위한 펀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일꾼인 국회의원 출마를 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펀드 명칭은 ‘전현희의 해바라기씨펀드’이다.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야당의 불모지로 꼽히는 강남(을)에 재도전하는 전 예비후보의 변함없는 강남사랑을 의미한다. 또한 강남주민들의 전현희 예비후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해바라기씨에 담아 시민참여정치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펀드는 정치참여 자격요건에 제한이 있는 후원금과는 달리 청소년, 공무원, 군인 등 일반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지역 제한도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현희의 해바라기씨펀드’ 홈페이지(www.sfcfund.co.kr)에 접속한 후 안내 절차에 따라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펀드에 참여하실 분들은 1,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상한액에 제한은 없다. 유권자의 정성을 소중히 한다는 의미로 펀드참여 금액을 최소 1,000원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전현희 예비후보측 설명이다.

강남 국회의원선거사상 최초로 시민성금 모금방식을 채택한  이 펀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펀드가 성공을 거둘 경우 앞으로 다른 공직선거에서도 시민참여형 선거자금 모금방식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