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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통악대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2015 UAE IDEX’에 초청돼 군사외교증진에 기여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15 UAE IDEX는 55개국 1,2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하고 8만여 명이 관람한 중동지역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전시회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은 것은 대한민국 국방부 전통악대와 벨라루스 의장대 등 단 2개국.
우리 국방부 전통악대는 왕의 행차를 알리는 대취타행진과 사물놀이, 사자놀음, 버나 돌리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UAE 파병 중인 이라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위문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국방부 전통악대 관계자는 “개막식 공연은 UAE 왕족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귀빈과 관람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면서 “우리 군이 전통문화를 통해 국위를 선양한 계기”라는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번 2015 UAE IDEX에는 LIG넥스원을 비롯한 국내 22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대한민국 방산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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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전통 민속춤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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