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9일 한글날에 개포2동 주민센터 옆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5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는 세월호 사건으로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열리게 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개인이 글짓기 부문과 그림 부문 모두 참여하는것도 가능했다. 이번 대회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이외에도 마술공연과 댄스공연, 나라사랑 체험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행사도 열렸다.

이날 대회 결과는 오는 31일에 강남청소년수련관과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별 통지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한글날은 맞은 오늘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림기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참뜻을 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