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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1단지 아파트, 상가 마트가 보행자 도로 점령
강남구 세곡동 1단지 아파트 상가의 마트가 상가 앞 보행자 도로에 세운 불법 건축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은 “상가 앞 보도와 주차장까지 물건을 내놓고 판매하다보니 보행 시 위험하고 아파트 미관도 해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미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강남구에 민원을 넣었지만 구청이 늦장대응으로 일관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불법 가건축물에 관련해 2월10일까지 철거하도록 시정명령했다”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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