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없는 건강한 강남구

제225회 강남구의회 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
김동현(신사동, 압구정동)

 2010년 10월 강남구는 도시민의 건강보호증진을 목적으로  11개국 150개 각 도시 단체장과 학계 인사 1500여명이 참여한 세계건강도시연맹 의장도시를 계기로 건강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으며, 2012년에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WHO 세계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인프라상을 수상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 물질 ‘석면’을 흡입하게 되면 호흡질환과 악성종피종 및 암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선진국들은 석면을 한국보다 20년 이상 먼저 사용해 피해가 매년 증가해, 전면 사용금지한지 23년 정도 됐지만, 한국에서는 2009년에야 석면사용이 전면금지하고 2012년에 석면안전관리법이 시행되어 지방자치단체장에 석면관리의무가 부여됐다.
 2013년 7월 본의원은 강남구내에 지하철 역사마다 석면에 대량으로 끼어있는 보도 자료를 접하고 신사동, 압구정동 5535여명 청원서를 서울메트로, 서울시에 석면제거주민청원을 접수해 신사역, 압구정역 석면 제거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석면예산이 확대돼 강남역, 도곡역역, 대청역도 금년에 모두 석면제거공사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학여울역, 일원역, 수서역 공사도 완료될 예정이다.
 강남구 기본 환경 조례에 7조 ‘모든 구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고 돼 있고, 18조에는 ‘구는 환경보전을 위하여 광역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책은 국가 및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그 추진에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강남구는 2010년 150개 세계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 개최 의장도시를 계기로 건강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했으며, 2012년에는 WHO세계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인프라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지하철, 어린이집, 학원에 특히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강남구 기본 환경조례 7조에 의거 강남구민의 권리를 지역 주민들과 실천해 2013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된 것 같다.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기본 환경조례가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국가 및 타 지자체와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이 잘 이루어지는지, 세계도시연맹 의장도시개최 후 건강도시 중장기계획은 잘 진행되는지 검토 바라며, 2012년 WHO 세계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인프라상에 걸맞은 글로벌 건강 도시를 만드는데 강남구 기본 환경조례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친환경도시를 만들어주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