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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11월 7일(금),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입소 어르신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오늘은 예뻐지는 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가장 아름다운 오늘의 모습’을 기록해 선물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사회 재능봉사자와 기업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활동에는 포스코재능봉사단(사진·이미용·네일아트봉사단)을 비롯해 강남프로보노V마스터 메이크업아티스트팀, 자원봉사캠프 리더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50명의 어르신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곱게 단장한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선물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마음이 밝아져 커피 한 잔 마시러 가고 싶다.”며 웃음을 보였고, 또 다른 어르신은 “병원 안에서 메니큐어를 받아볼 줄은 몰랐다.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함께 동행한 보호자는 “사진을 찍어 액자로 만들어 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업 봉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르신을 위해 재능을 나눈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안에서 상호 협력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체험하고,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재능봉사자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문의 : 강남구자원봉사센터 02-3445-5152)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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