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22일(수) ㈜효성의 후원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모시고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화담숲으로 가을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의 공헌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소ㅇㅇ(83세) 어르신은 "자연 속에서 이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큰 위로를 받았고, 단풍이 물든 숲길을 걸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2017년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문화행사 및 물품후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훈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염정림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계절의 아름다움 속에 따뜻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한 효성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보훈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