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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열린도서관(과장 김상희)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글씨 쓰기를 지원하기 위해 글씨 교육 프로그램 '바른 마음 바른 글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K-문화에서 한글은 중요한 요소이다. 올바른 한글 쓰기의 중요성이 늘어나는 것과 반대로 모바일 기기 보급의 확대로 점차 스스로 글씨를 쓰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른 글씨 쓰기가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바른 마음 바른 글씨’는 과학적인 글씨 교정법을 익혀 악필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한글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악필 쓰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올바른 자음과 모음의 조립 방법을 알고 문장을 만들어 악필을 탈출하는데 기여한다.
강연을 맡은 최명범 강사는 한글디자인연구소 <한글인>의 대표이자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이사로 청담 평생학습관, 호서대학교 등 글씨 교정 강의를 진행한 경력이 있다. 저서로는 『매직서예』, 『과학적인 글씨교정』 등을 집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한글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고 바른 글씨 쓰기를 배워 한글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초등 3~6학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 안내 또는 전화 문의(02-3412-3970)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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