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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10.15.(수)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어울림 텃밭정원에 참여하여 “2025년 청춘을 캐는 실버 텃밭” 행사를 실시했다.
2016년부터 고령 보훈가족 분들을 모시고 매년 진행해 온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하여 지난 5월 직접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고, ‘키링 만들기’ 체험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방ㅇㅇ어르신(92세)은 “5월에 심은 고구마를 이렇게 직접 수확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야외로 나와 가을바람을 쐬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잘 영글은 커다란 고구마를 들어보이며 함박 웃음을 지으셨다.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보훈가족분들과 풍성한 가을 수확을 함께 하여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건강한 생활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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