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철학 특화프로그램으로 '철학 명강의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치도서관은 강남구 대표 인문학 특화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의 능동적인 철학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강연은 총 4차시로 철학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교수진이 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와 사상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본 강연은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1차시 플라톤과 이데아의 상상 △2차시 아리스토텔레스와 자연의 관찰 △3차시 계몽주의, 이성의 빛으로 세상을 바꾸다 △4차시 낭만주의, 감정과 상상력의 반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시와 2차시의 강연을 맡은 조대호 교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서양 고전학 및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 등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아리스토텔레스」, 「영원한 현재의 철학」 등이 있다. 3차시와 4차시 강연은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의 정대성 교수가 맡았다.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교육독립선언」 등의 공저로 독일관념론 시기의 철학 등에 관련한 논문들을 썼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연을 통해 철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각 회차는 개별 신청해야 한다. 1차시 강연은 13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2차시 강연은 15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3차시와 4차시의 접수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