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은 지난 9월 30일, 은혜광성교회(담임목사 박재신)가 추석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 기금 6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곧 다가올 명절을 맞아 진행된 청각장애인 추석행사에서 전달되었으며, 은혜광성교회 성도들이 직접 수어 공연을 선보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후원금은 청각장애 어르신과 청년을 위한 세대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은혜광성교회는 20년 이상 매년 청각장애인을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수어 공연,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삶과 함께해왔으며, 올해는 특히 청각장애 청년 자조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하여 세대 구분 없는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은혜광성교회 박재신 담임목사는 “청각장애 어르신과 미래 세대인 청년 모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세대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은혜광성교회는 청각장애인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심계원 이사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은혜광성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명절의 따뜻함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든든한 지원으로 이어져 청각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청음복지관 홍희정 관장은 “20년 넘게 잊지 않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이어주신 은혜광성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청각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청음복지관과 은혜광성교회는 이번 명절 후원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며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