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역삼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 29일(화)부터 8월 22일(금)까지 총 11회에 걸쳐 〈꼬마 과학자의 책 속 연구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삼도서관과 청음복지관이 협력하여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과학 실험을 결합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아동들이 책 속 지식을 탐구하고, 과학적 사고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 7/29(화) 본 프로그램에 앞서 진행되는 ‘도서관 이용 교육’에서는 도서관의 역할과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스스로 책을 통해 탐구해 나가는 독서 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 7/29(화)~8/14(목)에 걸쳐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지구과학’, ‘천문학’, ‘생활과학’ 등 세 가지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읽고, 관련 실험과 관찰 활동을 병행하며 탐구의 즐거움을 경험한다. 또한 실험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읽기·쓰기·말하기 능력을 골고루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 8/19(화)~8/22(금)에는 프로그램 마지막 활동으로 ‘나의 과학 실험 일지’가 열리며, 참여 아동들이 자신만의 실험 기록을 정리하여 친구들과 소감을 나누는 발표 시간이 마련된다. 이 시간을 통해 아동들은 스스로의 탐구 경험을 공유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청각 외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독서활동을 통해 책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아동의 자기 표현력과 사고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역삼도서관과 청음복지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 아동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참여 안내는 강남구립 역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angnam.go.kr/yslib)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02-508-1139)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