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철도박물관(관장 배은선)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 8월 두 달간 ‘제22회 어린이 기차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기차 그리기 대회’는 2001년부터 매년 철도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생대회로, 어린이들의 기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인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박물관 접수처를 방문해 도화지를 받고 그림을 완성해 당일 접수하면 된다. 그림 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철도박물관을 관람한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6일 철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한국철도 사장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주요 수상작은 오는 11월부터 철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편,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철도박물관 홈페이지(www.railroadmuseu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은선 철도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기차를 그리며 철도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