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은 2025 강남 책축제*를 맞아 코엑스 동측 광장 일대에서 ‘책 읽어 주세요’ 현장 캠페인을 운영한다.
* ‘2025 강남 책축제’는 ‘책으로 미래를 그리는 문화도시 강남’을 슬로건으로 강남구청 주관 아래 개최되며, 지역 업체와 출판사 등 20여 개 단체·기관이 참여하여 강연·북토크·북페어·체험 부스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이 함께하는 책 축제,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전하다

‘책 읽어 주세요’는 어린이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의 문화적 역할 강화를 위해 국어청이 추진하는 어린이 독서진흥사업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이 함께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어린이·청소년들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하루

국어청은 오는 6월 21일 하루 동안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책 읽어 주기, ▲독후 체험 활동, ▲국어청 독서진흥사업 홍보 및 운영, ▲SNS 참여 이벤트와 설문조사 경품 증정 등이 있다.

아동작가들이 직접 ‘달라질 거야’, ‘꿀꺽소파 대소동’, ‘임금님 엄지척’ 등의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몸짓놀이’, ‘팝업 액자 만들기’ 등 독후 활동으로 독서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자매 작가 이은혜, 이신혜의 인형극 공연 ‘임금님 귀는 토끼 귀’ 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책부루마블 게임’, ‘구슬 잠자리·키링 만들기’, ‘책 읽기 도움자료 소개’, ‘미니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동화마을 디지털 전시존’에서는 AR책카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모든 아이가 이야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모든 어른이 누군가의 성장을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책 한 권, 목소리 한 줄이 아이들의 삶에 따뜻한 흔적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