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개포하늘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 18일부터 ‘마중 그림(마음+중심)_마음의 중심을 찾아가는 그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과정을 접근성이 좋은 생활문화시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공모사업이다. 강남구립개포하늘꿈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본 프로그램은 강수지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 외래 교수와 함께 ‘마음의 중심을 찾아가는 그림’이라는 주제로 미술치료와 함께 인문학을 융합한 자기 성찰을 하고 나아가 삶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총 12차시로 구성했다.

스스로를 인식하기 위한 그림 검사, 문학작품을 읽고 작품 표현하기, 자아상과 자존감에 관한 고찰의 시간 등 이론 및 실습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현재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 집중하며 삶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주체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강남구립개포하늘꿈도서관(관장 김혜경)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사회적 소속감과 배움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적 소통과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의를 맡은 강수지 교수는 건국대학교 디자인조형대학 회화(서양화)학과를 졸업하고 차의과학대학교 임상미술치료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과 차의과학대학교 융합과학대학 미술치료학과, 그리고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육대학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민대학 미술치료 프로그램 강사, ㈜대한산업안전본부 관리감독자교육 전임강사 등 다수 강연 경력이 있다.

‘마중 그림(마음+중심)_마음의 중심을 찾아가는 그림’은 오는 6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그림을 통해 마음의 중심을 찾고 싶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개포하늘꿈도서관 홈페이지 (https://library.gangnam.go.kr/hnkk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1-15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