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강남구민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포동 수도전기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열렸다.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신연희 구청장, 심윤조 국회의원 내외, 김종훈 의원 부인, 주영길, 성백렬, 김진수, 김현기 시의원, 강남구의회 전공석 의장, 구의원들, 각 기관장, 직능단체장을 비롯해 선수 및 주민 7,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체육대회, 3부 노래자랑과 시상 및 폐회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육군52사단의 군악대 페레이드를 시작으로 동 선수단 입장 및 개막식, 한마음 단체 응원전이 열렸다.

이어 2부에서는 4개 종목 ▲애드벌룬 전달하기, ▲10인 11각, ▲단체 줄넘기, ▲400m 계주의 동대항전, 번외경기(어르신 체력 컨테스트, 외국인전통경기체험), 경찰서ㆍ소방서ㆍ우체국 등 기관대항인 특별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 앞서 염광여자메디텍고의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강남구치어리더연합회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동별 응원단의 함성과 구호로 열기가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구민 노래자랑인 ‘나가수(나는 가수다)’경연, 초청공연, 성적발표, 시상 및 경품 추첨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열린 ‘제5회 강남구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은 개포4동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