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일 오후 2시부터 개포동 근린공원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개나리, 내동생, 교실, 우리집 밥상, 우리아버지라는 주제로 글짓기와  봄의 축제, 우리가족의 기쁜 날, 꿈의 세계, 양재천, 사랑나눔의 주제로 그림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청장과 심윤조 국회의원, 강남구의회 전공석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축포 버튼을 누르며 행사의 개막을 알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주니어오케스트라 ▲비트박스 ▲B-boy 공연과 이웃사랑 아동센터에서 준비한 ‘강남스타일’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과학체험 ▲토피어리 ▲리본·비즈공예 ▲풍선아트 ▲캐릭터인형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이 날 출품된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은 강남문인협회와 강남미술협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3일 구청 홈페이지에 부문별 수상작 100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6월 중에 수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제작하면 초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