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르_ peace flower garden_acrylic on canvas_145.5x112cm

■ 전시개요
○ 전 시 명 : Smile Keeper

■ 전시서문
AI와 매일의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패스트시대에서의 행복은 저마다의 기준이라는 주장이 솔깃할 때 시선을 사로잡는 피스꽃과 스마일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김바르 작가의 “Smile Keeper” 전시가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팝아트 작가 김바르는 대중문화의 아이콘 속 자신이 창 착해 낸 친근한 스마일 캐릭터를 작품 전면에 등장시켜 주목하게 함을 동시에 친근함을 전달합니다. 화사한 피스꽃과 스마일 작품을 주제로 한 독특한 작품은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드 한 색감과 반복되는 웃는 상의 꽃과 스마일 패턴으로 행복한 무드를 전달합니다. 밝고 귀여운 이미지의 도상들을 거칠게 작업하는 이유는 험난한 세상 속에도 우리에게 웃을 일이 많다는 의미를 표현합니다.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팝아트를 표현하고자 자연에서 얻은 황마에 돌가루와 아크릴을 혼합하여 믹스작업하며, 물감을 두껍게 쌓아 올림으로 쌓여진 감정 전파를 통해 행복을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스꽃 엠보 작품을 탄생시킨다.

재미있고 창의적인 작가의 작업물들은 꽃, 스마일, 하트의 형상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밝은 색채와 고유한 패턴의 표현은 재료의 질감으로 인해 더욱 풍부한 생동감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꽃을 살펴보면 하나의 선이 다섯 개의 꽃잎을 만들어내고 그 꽃잎의 끝은 미소로 이어지는데, 이는 작가 스스로가 느끼는 평화로움과 행복을 보는 사람에게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반복된 스마일은 보는 이에게 거울을 마주하는 것처럼 같은 표정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으며, 패턴과 이미지를 결합한 작가는 감정의 전파를 활용하여 자신의 작업을 보는 사람들이 평온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긍정적인 메시지를 작품에 가득 담아내고 있다.

우리는 때론 무언가 아주 별것 아닌 소소한 일들과 감정에 마음 한가득 차오르는 미소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의 반복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smile’이라는 감정을 지키며 전파하는 전시를 통해 작품과 마주한 관람객들에게도 ‘smile’이 널리 컬렉팅 되기를 바랍니다. 머무는 모든 순간이 미소 지어지는 김바르 작가의 “Smile Keeper” 전시는 슈페리어갤러리에서 5월 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