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변치않는 소중한 가치들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시대를 표현하는 미술은 특히나 복잡하며 다양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치있게 선택되어 만들어지는 작품들은 개인적인 감정과 그동안의 가치들을 보여줍니다. 이런 여정에 슈페리어갤러리는 자신만의 화폭으로 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내면의 성장과 이해를 그리는 강지혜, 안소영 작가의 작품으로 Alone but together 展을 기획하였습니다. 강지혜, 안소영 작가는나로부터의 여정을 풀어내는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바쁜 일상과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면서도인간과 함께자연을 삶에 연결하고 관계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나와 타인에 있어 조화와 균형을 통해 내면의 진정한 안식과 안정을 찾아가는 작품을 그려냅니다. 

작가 강지혜는 삶의 진정한 만족감과 조화로운 세상에 대해 아름답고 몽환적으로 표현합니다. 작가는 현실과 자연, 그리고 주변의 조화에 대해 생각하고 더불어 인간의 삶이 균형 있게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바라며, 작가가 꿈꾸는 세상을 작품으로 표현합니다.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표현하며, 난색과 한색의 대비되는 색감과 디테일을 통해 감정과 감성을 자아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도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과 치유를 상기시키며,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하고 희망합니다. 그리고 그의 작품 속에서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힘을 전달합니다. 작품에서는 구름의 형상화를 통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상황을 표현하고, 꿈과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상황들을 연출해 모두가 그리는 따뜻한 세상에 희망을 전달합니다.

작가 안소영은 여행을 통해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자연과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자유롭게 모험을 즐기며 그 과정에서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세밀한 붓터치와 디테일하게 표현한 작품은 휴식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긍정의 메시지와 힘을 전달하며, 자아의 회귀와 발견을 나타냅니다.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자아를 찾는 과정을 묘사하는 작품 속 인물은 아침, 한낮의 햇살과 바람, 석양 직전의 저녁, 조용한 밤과 함께하여 안식과 평화를 찾게 됩니다. 작품 속 주인공은 여행을 통해 오롯이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그 힘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두 작가가 풀어나가는 작품은 나와 내 주변의 평온한 공존을 이해하고 나아가 꿈을 이루는 과정이며, 삶에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또한 소중한 가치임을 표현합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아름다운 눈으로 자신 있게 세상을 그리는 두 작가의 그림들이 우리의 삶에 진정한 행복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작가의 캔버스위의 형상들이 보내는 소중하고 환상적인 스토리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닿아 따뜻하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느끼시길바랍니다. 강지혜, 안소영 작가의 회화 2인전 Alone but together 展는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