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민형기)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일정에 맞춰 지난 29일부터 8일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는 2월 1일 의정부-춘천 간 ITX-청춘 전세열차를 비롯해 2일 ‘평창 송어축제보고 응원하고’, 2일~3일‘정동진 일출보고 응원하고’ 등 총 3차례의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특히 2월 1일 ITX-청춘 전세열차는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직접 주관하는 해피트레인 열차로 동대문장애인복지관, 강남구직업재활센터, 꿈샘지역아동센터 등 총 9개 단체에서 참가를 신청했다.

이중 강남구직업재활센터의 지적장애인 150여명은 코레일 수서역 봉사회 회원과 함께 2층 열차인 I-TX청춘로 희망충전 여행을 했다.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삼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더욱 빛내는 자리가 됐다.

또한 2일에는 지난 1월 23일에 있었던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녹색철도봉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후원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형기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장은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기업 코레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스페셜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