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남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후보와 국민의힘 조성명 후보가 격돌하는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그리고 6명을 뽑는 강남구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2명이, 지역구에서 20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강남구의원 선거에사 9명의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13일 중앙선관위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남구청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순균 현 구청장이, 국민의힘에서는 조성명 전 강남구의회 의장 등 2명이 구청장 후보로 등록했다.

  서울시의원 선거에는 강남구 6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3명, 국민의힘 6명 등 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의원 선거 강남구제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공천하지 못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새날(정당인) 후보와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김상문(에덴오피스 대표)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강남구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세준(전 강남구의원)과 국민의힘에서 김형재(정당인) 후보가, 강남구제3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안형순(정당인)후보와 김현기 (전 서울시의원)이 각각 출마했다.

  강남구제4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태호(서울시의원)후보와, 국민의힘에서 유만희 (전 강남구의원) 후보가 출마했으며, 제5선거구와 제6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후보를 공천하지 못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김동욱(정당인) 후보화 김길영(전 강남구의원)이 각각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강남구의원 선거에서도 지역구에서 총 26명의 후보가 등록해 1.3: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 9개의 구의원 선거구에서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16명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강남구 가, 나, 마, 자 등 4개 선거구에서 의원정수와 후보자 수가 동일해 절반에 가까운 9명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2명을 뽑는 강남구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진경(정당인) 후보와 국민의힘에서 전인수(강남구의원) 등 2명이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역시 2명을 뽑는 강남구 나선거구에서도 민주당에서 김현정 (강남구의원) 후보와 국민의힘에서 황영각 후보 등 2명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3명을 뽑는 강남구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 안지연(강남구의원,2-가)후보와 조동기(법률사무직원, 2-나)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강을석(정당인 ,2-가)후보와 손민기(경영컨설턴트, 2-나)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강남구 라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 김형곤(개인사업)후보와 국민의힘에서 김민경(외국변호사, 2-가)와 김진홍(강남구의원, 2-나)후보가 등록했다.

  강남구 마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 김영권(강남구의원)후보와 국민의힘에서 김형대(강남구의원)후보 등 2명이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강남구 바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 김광심(강남구의원)과 국민의힘에서 이호귀(강남구의원, 2-가)후보, 송영모(IT관련 서비스개발, 2-나)후보, 무소속 이옥희(아파트 동대표) 후보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강남구 사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 박다미(강남구의원) 후보와 국민의힘에서 한윤수(강남구의원, 2-가) 후보, 은명주((EMJ파트너스 대표이사, 2-나) 등 3명이 등록했다.

  강남구 아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 천지용(정당인)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이도희(강남구의원, 2-가)후보와 이성수(정당인, 2-나) 후보가 등록했으며, 3명을 뽑는 강남구 자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 복진경(강남구의원)후보와 국민의힘에서 우종혁(단국대학교 법학과 재학생, 2-가)후보, 이향숙(강남구의원, 2-나) 후보 등 3명이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