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옥 전 강남보건소장  성중기 서울시의원  이석주 서울시의원   이은재 전 국회의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강남구청장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14명 중 4명이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강남구청장 후보로 서명옥 전 강남구보건소장과 성중기ㆍ이석주 전 서울시의회 의원, 이은재 전 국회의원  등 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일부 신청자들이 공천심사 결과에 강력하게 반발하자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홈페이지에서 경선후보로 확정된 이들 4명의 명단을 삭제했다가 지난 24일 명단을 다시 올리는 등 혼선을 빚고있다.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장영철 후보는 “당 공관위가 분명한 경선후보 선정의 기준이나 원칙 제시도 없이 일방적으로, 그것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무엇보다 강남구민들을 우롱하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하면서  당에서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을경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  50%와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직자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현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강남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